[한줄 요약] 애리조나 공화당이 주지사직 탈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트럼프의 영향력과 선거 부정론 이슈가 이번 예비 선거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2026년 7월 2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애리조나 유권자들은 지난 화요일, 공화당이 주의 행정권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예비 선거를 치렀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주지사직을 둘뮬러한 맞대결입니다.
현재 민주당의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는 이번 선거 주기에서 가장 위태로운 현직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앤디 빅스(Andy Biggs) 하원의원을 내세워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최근 몇 년간 주지사와 상원 의석 등 주요 직책에서 겪은 패배를 만회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빅스 의원에 대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너무 극단적'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홉스 주지사 측은 그의 선거 부정론 이력을 집중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
선거 부정론의 지속적인 영향력
이번 예비 선거에서는 선거 결과를 부정했던 인물들이 주요 직책의 공천을 확보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알렉산더 콜로딘(Alexander Kolodin)은 주 비서관 자리를 놓고 민주당 현직자와 맞붙게 되었으며, 워렌 피터슨(Warren Petersen) 상원의장 또한 검사직 탈환을 위한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는 2020년 대선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던 공화당 내 흐름이 여전히 강력함을 시사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선거 인프라의 취약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지지 효과와 민주당의 상황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는 하원 예비 선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마크 램(Mark Lamb)과 제이 필리(Jay Feely) 등이 트럼프의 지지를 등에 업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그레그 스탠튼(Greg Stanton)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도전으로부터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최근 민주당 내 진보파가 다른 지역에서 현직 의원들을 낙선시킨 사례와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