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개인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로 코스피가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으나, AI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단을 억제했습니다.
2026년 8월 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화요일 서울 증시는 전 거래일의 5% 넘는 급락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변동성을 보이다가 결국 전 거래일 대비 101.50포인트(1.62%) 상승한 6,358.95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월요일 5.12% 급락했던 흐름을 일부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약 3억 1,058만 주, 거래 대금은 27조 8,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마존이 강력한 실적 발표 이후 4.5% 상승하며 AI 수요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고, 이에 따라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1% 상승한 240,000원에 거래되었으며, SK하이닉스는 0.64% 오른 1,57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방산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25% 급등했으며 한국항공우주 또한 11.16%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0.13%)와 대한항공(-0.38%) 등은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432.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와 지정학적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연준의 금리 정책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