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북한 전역에 최고 40도에 달하는 극심한 폭염이 몰아치며 평양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북한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권에 들어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으며, 평양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며칠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과 평안도, 자강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에서 40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수도 평양의 경우, 월요일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5도 높은 28도를 기록했으며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평양은 지난주 월요일부터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는 시민들에게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농민들에게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폭염 속에서도 동해안의 원산 갈마 해안 관광 지구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해당 관광 지구는 지난 7월 1일 두 번째 시즌을 재개한 이후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