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가 현직 진보파 의원을 배제하고 새로운 도전자에게 지지를 선언하며, 미국 민주당 내 좌파 세력 간의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02CL-07-20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가 당내 주류와 극좌파 사이의 분열이 심화되는 가운데 또 다른 현직 민주당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DSA 전국 조직은 최근 미시간주 하원 의원인 도나반 맥키니(Donavan McKinney)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직 의원인 슈리 타네다르(Shri Thanedar)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당내 진보파 내부의 혼란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타네다르 의원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과 주요 정부 관료들에 대한 압박 등으로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이후, 테러를 명확히 규탄하지 않는 조직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DSA 회원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맥키니 후보에 대한 지지에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라시다 클라이브 하원 의원 등 저명한 정치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이번 경선이 단순한 개인 간의 대극을 넘어 당내 이념적 갈등의 축소판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좌파 물결'은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의 댄 골드먼 의원과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아트 의원이 좌파 성향의 도전자들에게 패배했으며, 콜로라도의 다이앤 드기트 의원 역시 DSA의 지원을 받는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측은 민주당이 미국 대다수 국민의 정치적 성향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좌경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당 내 온건파 의원들 역시 이러한 급진적인 움직임이 다가올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