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1948년 당시 미국 군사 문서에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명시하고 있었음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2026년 7월 7일자 기사 기준, 1948년 작성된 미국의 기밀 문서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인정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1948년 6월 24일 작성된 미 극동공군(FEAF)의 기밀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1947년 9월에 리앙쿠르 암초(독도의 서구식 명칭)가 한국의 일부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문서는 당시 미 공군 항공기가 훈련 중 독도를 폭격하여 한국 어민 1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당 보고서에 폭격 범위를 사용하기 전 미 육군 한국군 사령부(USAFIK)에 15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미국 당국이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간주하여 관련 한국 당국에 사전 통보 의무를 부여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번에 발견된 222페이지 분량의 파일에는 울릉도 도지사의 공식 서신과 당시 주민들의 증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1905년 일본의 독도 불법 편입에 항거했던 심흥태의 보고서 사본 등 한국의 영토 주권을 뒷받침하는 귀중한 1차 사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해방 직후 시기, 한국의 독도 주권을 입증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역사적 증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들은 향후 서울 독도박물관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